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뒤를 이을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었다. 날짜는 오는 10월 5일 ~ 6일 이틀간 진행되며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상장일은 10월 15일이다. 수요예측 최고치를 기록하여 공모가는 135,00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총 네 군데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해야 하기에 시간대도 반드시 알아두자. 내 블로그 포스팅 중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하기가 급격히 유입량이 늘은 만큼공모주 첫 날인만큼 뜨거운 관심 속 기사들이 속속히 올라와서 봤더니 청약 경쟁률이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내용의 기사가 주를 이었다. 첫날인 오늘 8조 6000억 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고 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첫날 증거금 16조 원을 모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방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그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본격적인 경쟁률을 마치 눈치게임처럼 둘째 날인 마지막 날 신청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더 높아진다고 보면 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첫날이 마감되었다.
증권사별 증거금 및 경쟁률
증권사별 모인 증거금과 경쟁률을 알아보자.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3조 525억원/69.77:1], 한국투자증권 [4조 3059억 원/114.82:1],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1조 999억 원/87.99:1], 키움증권[1655억 원/66.23:1]으로 집계되었다. 평균 경쟁률은 89:1이다. NH투자증권은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증권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투자증권보다 경쟁률이 낮게 잡혀있다. 내일 확인해보면 또 달라질 것이다. 최종 경쟁률은 청약 마감일인 내일 오후 4시 이후에 발표되고 청약 증거금 환불은 8일 청약 신청했던 증권사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이전 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률에 비해 저조한 편이지만, 청약 마지막 날인 내일 최종 경쟁률을 확인해보면 카카오게임즈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로 마감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려했던 100조 원의 증거금이 된다면 1억을 넣고 청약해도 달랑 1~2주만 배정받을 수도 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2주 받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에 이르는 것)하게 되면 상장하는 첫날 43만 2천 원이 수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이전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청약 당시 1억 원을 넣으면 각각 평균 13주, 5주를 배정받았었다.
고평가 논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5조 원 정도 된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는 고평가 논란도 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 8천억으로 국내 3대 기획사인 SM, JYP, YG의 시가 총액(3조 2천억)을 합친 규모를 넘는다. 또한 매출 대부분이 방탄소년단(BTS) 하나로 발생하고 있기에 변수가 많아 향후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며 BTS멤버들이 입대를 앞두고 있기에 더욱이 변수가 클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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