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했다면, 하반기 IPO 화룡점정이 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일정이 얼마 안 남았다. 다음주면 수요 예측이 시작되고, 공모 청약일은 추석 지나고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모집한다. 주식 배정일은 이틀뒤인 8일에 확인이 가능하며 따라서 증거금 환불일 또한 8일이 된다. 아직 정확한 상장일이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도 그 다음주인 10월 14일 ~ 16일 사이가 될 것 같다. 희망 공모가액은 10만원이 훌쩍 넘는 105,000원~135,000원 사이이다. 기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가 결정되며, 총 공모액은 결정된 공모가에 따라 7,486억~9,625억이 될 예정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713만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우리 사주로 142만여주 신청 가능하며, 기관투자자들이 427만여주, 나머지 일반투자자들에게 146만여주로 나눠져 배정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카카오게임즈때와 동일하게 청약증거금률은 50%이다. 예를 들어 현금 1억이 있으면 2억만큼의 주식수를 선택할 수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에서 주관한다. 증권사 별로 배정받은 주식수를 보면 NH투자증권(648,182주) > 한국투자증권(555,584주) > 미래에셋대우(185,195주) > 키움증권(37,039주)으로 NH투자증권이 가장 많이 배정받았다. 증권사별 우대조건을 알아보자. NH투자증권은 이것 저것 조건이 많다. 나는 한국투자증권이 가입되어 있지만 주 사용은 신한금융투자이므로 한국투자증권 우대 조건은 온라인 전용 정도만 해당될 뿐이다. 별로 도움은 안 될 것 같다. 왜 신한금융투자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주관을 안 했던 것 인가. 한국투자증권 우대조건은 역시 현금이 많아야 우대받을 수 있는 조건인 것 같다. 나머지 미래에셋증권이나 키움증권은 딱히 까다롭지 않은 우대조건인 것 같다. 네 가지 증권사 모두 미사용 중이라면 청약일 전인 10월 4일까지 계좌를 만들어놔야 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톡옵션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1인당 92억원어치 받아 상장하면 100억원대 가치로 주식 부호에 오를 예정이라고 한다. 소름 끼치게 부럽다. 활동해서 번 수입도 만만치 않을 텐데 주식까지 대박 나네. 방탄멤버들 사주가 어떻게 구성되어있지. 사주에 관심 많은 나는 그들의 사주가 궁금해진다.ㅋㅋㅋㅋㅋ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역시 카카오게임즈만큼 치열하여 따따상이 예상되지만, 워낙 공모가가 높아 현금을 최대한 영끌해도 2~3주정도 받지않을까 싶다. 그래도 사용하기 불편한 한국투자증권과 도전해볼 건 해봐야지! 이건 팁(?)이라면 팁인데 공모주는 상장 후 3일 이내 매도하는 게 국롤이라고 합니다. 전 카카오게임즈 따따상했을때 머리로는 팔아야 되는 걸 알았지만, 욕심이 앞서 매도하지 못한 채로 아직까지 갖고 있답니다. 다시 한번 따따상했던 가격으로 돌아와 준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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