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마켓 우유 찹씰떡 리뷰 - 코엑스구매

오늘은 코엑스 온 김에 쿠캣마켓 들려서 “어머 이건 사야 돼” 라고 되새김질을 하면서 우유 찹쌀떡을 샀다.

SNS대란 쿠캣 찹쌀떡
정말 정말 먹어 보고 싶었던 쿠캣 찹쌀떡
코로나 대란으로 쿠캣마켓역시 QR코드 찍고 명단 작성 필수였다. 네이버에 있는 QR체크인으로 간편히~

코로나로 인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코엑스에 사람이 없었다. 근데 쿠캣마켓은 사람이 꽤 있는 편이였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거겠죠? 다 먹어보고 싶은 음식 투성이다!! 간장새우장이며, 아는형님에 나온 감자탕볶음밥이며 으아 눈돌아간다. 쿠캣 찹쌀떡은 인기대란답게 베스트셀렉 코너에 있었다. 역시 쿠캣 찹쌀떡. 내가 갔을땐 다 나갔는지 뭔지 초코, 딸기, 우유 이렇게 세가지 맛 밖에 없었다. 다 맛있겠지만 처음 먹어보는거기 때문에 초코나 딸기처럼 특징적인 맛보다는 무난한 우유맛(?)을 선택했다. 결제시 종이 봉투백이랑 보냉백 두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집이랑 그다지 멀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종이봉투백 100원을 추가로 결제했다. 앗 이런! 집가는 도중에 보니 봉투가 살짝 젖어있었다. 다행히 에코백이 있던 나는 에코백으로 소중한 찹쌀떡을 살포시 옮겨주었다. 더운 여름 날, 집가는 길이 멀다면 보냉백 500원추가해서 가는걸 추천한다.

집에 도착해서 먹어도 될 것을 성격 급한 나는 집가는 도중에 찹쌀떡 하나를 뜯었다.

남자친구 손ㅋ

맛을 평가해보자.
냉동상태라 그런지 떡이며 크림이며 딱딱해서 떡 식감이랑 크림 맛이 덜해서 아쉬웠다. 슈퍼에 파는 아이스찰떡 먹는 느낌이랄까? 제대로 맛을 느낄려면 해동시켜 먹어야 하는건가?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20-30분 해동해서 먹으면 좋단다. 집에와서 30분 해동하고 먹어 보았다. 확실히 다르다. 떡은 쫀득쫀득 말랑말랑한 식감이 됐고, 크림은 떡보다는 덜 녹았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우유맛의 풍미가 느껴졌다. 이것은 해동해서 먹는걸로. 무조건 해동시켜 드세요!

디테일을 보자.
찹쌀 53.3% 가공유크림 26.1%(유크림 99.9%)
가당연유 3.2%(원유 84.84%)
개당 40g 12개입과 아기 주먹만한게 개당 160kal
역시 떡같은 칼로리였다.
다이어트한다면 참아주세요. ㅠㅠ

패킹은 개별포장으로 과대포장이 없어서 좋았다.
유통기한도 2021년 7월 11일까지로 꽤 긴 편이다.
벌써 반이 사라졌다. 다 먹으면 다음에는 초코녹차맛을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