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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강 실종 대학생 정민군 사건 의문점+블로그주소, 국민청원

by 부나B 2021. 5. 3.

며칠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 국민 모두가 간절히 집으로 돌아오길 바랐지만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정민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실종 당시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말이 잊히지가 않는데요..

"영원히 안 봐도 좋으니 살아만 있으면 좋겠다"


실종당시 정민군 아버지가 해놓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결국 5일만에 숨진 채 한강공원에서 발견된 정민군. 정민군은 외동아들로,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이며, 22살 어린 나이로 한창 청춘을 즐길 나이에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날 밤 사건 현장과 가까운 곳인 한강 CCTV에서 포착된 남성 3명은 모두 10대로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또한 사건당일 같이 있던 친구가 그 날 신고 있던 신발을 버린 것, 기억이 안 난다는 증언, 변호사를 선임한 것, 조문도 안 하는 둥 석연찮은 행동으로 이번 사건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앙대 의대 학생회 인스타그램


정민군의 아버지는 삼성물산 임원이시고, 친구의 아버지 어머니 모두 대형 로펌의 변호사라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범인은 친구는 절대 아니길 바랍니다. 평소에 고인이 된 정민군과 아버지의 일상에서 나눈 카톡 대화를 보니, 아들과 아버지의 사이가 엄청 살가워 보여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정민군 아버지가 정민군에게 선물해준 이모티콘이라고 해요. 아빠 관련 이모티콘인가 봐요.ㅠㅠ


"아래 말을 지키고 있는데 이놈이 지키지 못했네요"
자식 먼저 보낸 부모님 심정을 어찌 헤아릴까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살가운 부자사이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들과, 자식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 부모 모습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하는 누가봐도 사랑스러운 부자 사이였네요.


정민군 아버지의 두번째 문단이 정말 슬픕니다.. 정민군이 생전에 살았던 이 집에서 영원히 살면서 아들방을 똑같이 유지하기로 하셨다는 다짐이요.. 정민군 아버지 블로그를 보니 평소에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남부럽지 않은 아들과 함께 여러모로 인생을 멋지게 살아오신 것 같은데 이번 사건으로 힘드시겠지만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지금 의문점들이 제대로 밝혀지길 바랍니다.
정민군 아버지 블로그주소: 아들과의 대화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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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8jPb4S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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