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산업/그린뉴딜 관련주]재생에너지, 전기차, 수소산업 관련 대장주

바이든 정부 예산안, 천문학적인 그린산업 지출 규모 드러나
바이든 정부가 2022~2031년의 장기 예산안의 세부 내역을 발표했다. 이중 그린산업 관련 예산안은 American Jobs Plan에 담겨 있다. 세부 사항이 방대해 큰 항목 위주로 집계한 결과 그린산업 지원을 위한 예산 규모가 6천억 달러를 상회했다. 가장 큰 예산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투자관련 새액공제로 2,650억달러였고, 그 다음이 클린카 구매 보조금 1,374억 달러였다. 오바마때 첫 그린뉴딜 예산안 규모가 900억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바이든 정부의 그린산업 육성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재생에너지 관련주>

• 씨에스윈드
• 삼강엠앤티
• 유니슨
• 한화솔루션
• OCI
• 현대에너지솔루션

재생에너지, 클린카 시장 확대에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
전기차/수소차 연방정부 구매 보조금 1,374억달러 이외에 전기 스쿨버스 도입 200억달러, 전기차 충전 크레딧 63억달러도 예산안에 포함되었다. 또한 상용차 세액공제 106억달러도 신규로 포함되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저탄소 수소생산에도 생산세액공제 41억달러가 배정되었다. 캘리포니아부터 시작될 상용차 클린카 의무화제도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다.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부분에서도 전기차와 수소차의 판매가 활성화 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재생에너지 부문은 해상풍력과 태양광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 육상풍력에 대한 생산세액공제를 포함해 2,650억달러가 포함되었다. 이번 예산안에 유틸리티 회사들에게 재생에너지 의무비율제도를 도입할 계획도 명시한 상태이다.

<전기차 관련주>

• 에코프로비엠
• 일진머티리얼즈
• 후성
• 솔루스첨단소재
• 신흥에스이씨
• 천보
• DI동일

바이든 의도대로 예산안 집행 가능성 커, 국내 그린산업 관련주에 수혜
이번 장기 예산안에 담긴 그린산업 관련 내용들은 2,3조달러의 인프라 부양안에도 동일하게 포함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협상 중이지만, 인프라 부양안은 긴급조정 예산권을 발휘하면 바이든듸 의도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예산안에 대한 합의 또는 통과가 올 3분기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EU의 그린 딜 예산도 비슷한 시점에 집행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10년간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그린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시작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미국과 유럽의 중국에 대한 견제가 그린산업 내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업체들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수소차 등 클린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관련 국내업체들은 오랜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수소산업 관련주>

• 두산퓨얼셀
• 상아프론테크
• 에스퓨얼셀
• 진성티이씨

모든 내용은 유진증권 리포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